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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 입는 셔츠의 변신 _ 스커트로 변신비법

죠이맨 2008. 9. 17. 14:51

 

 

입지 않는 셔츠의 변신!!

아빠나 남동생의 혹은 유행이 지난 입지 않는 조금 큰 셔츠가 있을 때 ! 과감히 잘라 봅시다 !

나름 해부학적 디자인의 옷이 2pc가 나와요.

 

  

 

 


1.  스커트 길이를 정해서 소매 아래부분을 직선으로 잘라줍니다. 

 

 

 

 

2.  칼라를 분리합니다.

 

 


3.  살짝 입어 보고 허리가 남는 부분을 앞, 뒤로 나누어서 턱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스커트 앞 부분이 벌어지면 안되니까

여밈 부분을 남겨두고 스티치로 고정해 줍니다. 

 

여기서 팁!

저는 골반에 걸쳐 입으려고 헐렁하게 허리를 잡았는데요

아무래도 제 허리에 오게 해서 티셔츠를 넣고 입는게 이쁠 것 같아서

다 만들어 놓고 나중에 뜯어서 뒤에 턱을 하나 더 줬어요.. ^^;;

 

 

4.  분리한 칼라를 요렇게 허리 부분에 대고 고스란히 박아줍니다.

 

 

 

5.  그리고 소매를 뚝 잘라줍니다.

소매로 남은 허리 벨트를 만들어 줄 건데요

소매를 저처럼 자르지 마시고 완전 분리 하는게 더 벨트를 길게 뽑을 수 있어요.

 

 

 

6.  소매의 커프스와 삼각장식 트임을 분리해 주세요.

나중에 디테일에 사용할 거에요.

 

 


7.  벨트 만들기 위해서 소매를 이었어요.

잇기 전, 심지 붙여주심 좋아요~

이어준 다음엔.

아까 연결했던 칼라벨트의 나머지 허리 둘레를 잰 다음

시접 포함한 여유5cm를 더해서 벨트 길이를 줍니다.

줄자 아래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리고 다림으로 반을 접어 줍니다.

 

 

 

 

8.  앞 여밈 부분은 1cm 남기고 1cm시접 주면서 쫙 박아주세요.

 

 

 


9.  뒤쪽은 칼라벨트를 끝까지 박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소매로 만든 벨트 위에 얹어 줄 거거든요.

 

 


10.  요렇게 소매 벨트를 겉감이 덮이도록 쫙 스티치 줍니다.

소매가 접혀 봉제 되었던 부분을 스티치가 오는 부분으로 해 주면

달리 시접을 접어 다림해 주지 않아도 되서 편해요~

 

 


11.  이렇게 칼라가 위로 올라오게 칼라벨트를 얹었습니다.

사진은 뒤 허리 부분이에요
 

 


12.  단추도 달아 주었어요.

그리고 뒤에 터크 늘어난 것 보이시나요? ㅎㅎ

 

 


13.  사진 처럼 소매 커프스를 겉에 박아서 주머니처럼 모양 내 봤어요.

(현재사진은 앞모습이에요)

 

 


14.  앞 허리 여밈 모습이에요.

아래 사진처럼 후크 달아주고 조그만 단추도 달아 주었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스크롤 하시느냐고 고생 많으셨어요~

조금 어려우시더라도,,

안 입는 옷들 버리는 것 보다

고생스럽더라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자꾸 손이 가는 옷이 된답니다.

 

만들고, 사진찍고, 맞나 입어보고 다 해서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주말에 독특한 나만의 스커트를 만들어 보세요~

새로운 옷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한걸음 다가가는 길이에요

그럼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

출처 : 셔츠, 타블로, 메세지
글쓴이 : 토끼소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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