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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 밤, 남자를 꼬시기 위해 무엇을 마셔야 할까?

죠이맨 2007. 9. 18. 13:39

칵테일? 샴페인?
오늘 밤, 이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무엇을 마셔야 할까? 8가지 칵테일을 가장 섹시한 음료라고 생각되는 순으로 순위를 매겨보세요.





상황 당신도 억제할 수 없는 어떤 힘이 당신으로 하여금 그에게 키스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지만, 당신의 요조숙녀적 천성과 엄격한 가정교육으로 인해 당신은 그와 함께 밤을 보내는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보너스 샴페인의 거품일까, 아니면 샴페인의 향기일까? 미스터리이다. 그 어떤 것도 무엇 때문에 샴페인이 그토록 짜릿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알코올의 효과라고 말하기는 비교적 낮은 도수임을 볼 때, 역시 무리가 따른다. 샴페인의 ‘장밋빛 인생’ 효과가 당신을 마비시키는 억제력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제한량 10cc 용량 한 잔이면, 당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g/L가 된다. 두 잔까지 당신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석 잔이면? 당신의 얼굴엔 붉은 기가 감돌기 시작할 것이다. 운전대를 잡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당신의 행동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그가 당신을 집에 데려다줘야 할 것이다(또는 그의 집에서 신세를 지든지…).



상황 주위 사람들이 모두 긴긴 이름의 칵테일을 주문한다. 분위기는 맞춰야겠는데, 술 생각이 전혀 없다면? 당신은 오히려 그와의 맨투맨(man-to-man) 애프터를 대비해 에너지를 충전해두고 싶다. 그렇다면 블러디 메리(Bloody mary)의 노 알코올 버전인 버진 메리(토마토 주스+소금+셀러리+타바스코 소스)를 주문하라.
보너스 당신은 아마도 이미 카로틴과 비타민 E가 풍부한 토마토 주스의 이점(비타민 E는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바스코 소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을 것이다. 릴(Lille)의 파스퇴르 연구소에 따르면, 타바스코 소스 3g만 섭취해도 신체 에너지 소비가 25% 증가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에너지를 다 어디에 써야 할까?
제한량 없다. 원하는 만큼 마셔도 된다. 바텐더의 조언 버진 메리는 술자리에서 알코올 섭취는 피하면서도 긴장을 완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음료이다.


상황 그는 도대체가 눈치가 없는 건지 아무것도 알아차리지를 못한다. 당신이 그에게 얼마나 끌리고 있는지도, 당신에게 오늘 저녁 좀더 깊은 데이트를 신청해도 따귀를 맞을 위험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는 것도 그는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다. 이대로 그를 내버려둔다면, 아마도 그는 당신이 연기 속에 사라져버릴 때까지 그저 당신을 바라보기만 할 것이다. 당신이 주문하는 이 칵테일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는 뭔가 좀더 심각한 단계로의 발전을 위한 액션을 취할 때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보너스 이 칵테일 한 잔이면 당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을 하면 안 될 수치에 근접하게 된다. 이 자체가 보너스이다. 센스 있는 당신이라면 눈치 챘을 것이다.
제한량 파인애플이 훌륭한 이뇨 효과가 있어, 알코올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한 잔에 13.5g이나 되는 알코올을 볼 때, 한 잔 이상은 오히려 섹시함이 아니라 추태를 초래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바텐더의 조언 이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수첩에 적어두도록 하라. 이 제조법을 정확히 외우는 바텐더는 매우 드물다. 얼음 3개 + 보드카 2.5cc + 복숭아 브랜디 2.5cc + 오렌지 주스 4.5cc + 파인애플 주스 4.5cc + 크림 드 카시스 2.5cc


상황 새벽 5시가 되어가건만 그는 여전히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아무리 눈을 똑바로 뜨고 있으려고 애를 써도 당신의 피부는 빛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에너지의 레벨은 자유낙하를 시작한다. 해가 뜰 때까지, 어느 정도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일의 에너지로 피로를 덜어야 한다.
보너스 열대 과일이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비타민 C는 일시적으로 당신의 피로를 감추어주고, 피부가 피부의 부드러움과 윤곽을 살려주는 콜라겐을 생산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밤새 간접적으로 들이마신 담배 연기의 유해 성분도 희석시켜줄 것이다. 비타민 C 챔피언은 파파야(60mg/100g), 오렌지(50mg/100g), 망고(44mg/100g)순이다.
제한량 없다. 원하는 만큼 마셔도 된다. 바텐더의 조언 바텐더에게 당신의 칵테일에 레몬즙을 살짝 곁들여 달라고 부탁하라. 칵테일의 맛을 한층 돋워줄 것이다.



상황 그는 댄스 스테이지에서 당신에게 강렬한 시선을 고정한 채 격렬하게 춤을 춘다. 메시지가 접수되었는지? 그는 당신 역시 그와 함께 춤을 추기를 초청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당신 몸의 라인과 동작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유연하고 가뿐한 춤 동작을 위해서는 피로를 날려주고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카페 프라페만한 칵테일이 없다.
보너스 칵테일을 마시고 한 시간쯤 지나면 카페인이 당신 신체에 저장되어 있는 당을 배출시키기 시작하고, 네 시간 가량 춤을 추고 나면 지방 저장분을 끌어내기 시작한다.
제한량 만약 아라비카 베이스일 경우는 다섯 잔까지 마셔도 된다(총 225mg의 카페인). 로부스타일 경우는 두 잔(카페인 240mg 분량)이 적당하다. 그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신체가 너무 흥분되어, 느린 리듬의 블루스를 추는 게 불가능해질 것이다. 바텐더의 조언 세련된 취향을 가진 당신이라면 바텐더에게 생강즙을 살짝 곁들여 달라고 하라. 널리 알려진 생강의 최음제 효과는 입증된 바가 없지만, 강장 효과는 탁월하다.


상황 그가 마셔대는 리듬을 보건대, 당신이 그를 집까지 데려다줘야 할 게 확실해 보인다. 그가 당신 품안에 쓰러질 때까지 당신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한다.
보너스 신선한 민트는 강장 효과가 있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민트 페리에의 민트는 그저 민트 시럽에 지나지 않으므로 입 냄새를 향긋하게 해줄 뿐이다. 반대로 페리에(탄산 광천수)에 포함된 칼슘이 근육과 신경의 작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당신의 몸이 깨어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제한량 없다. 원하는 만큼 마셔도 된다. 바텐더의 조언 서너 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페리에의 가스 성분이 거북한 복부 팽창감을 유발할 것이다.


상황 당신은 그의 존재만으로도 이성을 잃는다. 그와 눈이 마주칠 때면 마치 토요일 밤의 열기가 온몸을 휩싸는 듯이 느껴진다. 진토닉은 칵테일의 맥도날드나 마찬가지로 언제 어느 자리에서 주문해도 무난한 칵테일이다.
보너스 소다에 함유된 키니네 성분은 고르지 않은 심장 박동 진정과 해열에 효험이 있기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엄청난 카리스마로 인한 당신의 정신적 혼동과 온몸의 전율을 진정시켜줄 것이다.
제한량 한 잔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3g/L가 된다. 청력은 15% 감소하고, 주의력은 30% 떨어진다. 제정신을 유지하려면 파티가 끝날 때까지 과일 주스를 마시도록 한다. 바텐더의 조언 소다 캔은 따로 달라고 주문하라. 대개의 바에서 1.5L짜리 페트병을 사용하는데,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맛이 떨어진다.


상황 그만 그의 축구 클럽 친구들을 만나고 말았다. 이들을 떼어놓기는 그른 것 같고, 이젠 이들과 분위기를 맞추는 수밖에…. 바텐더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테이블을 치면 흰 거품이 넘실대는 맥주 잔을 서빙해줄 것이다.
보너스 ‘에로티시즘’에 있어서는 빵점이다. ‘홉’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여, 남성의 성욕을 자극하는 테스토스게론의 활동을 억제시킨다.
제한량 어쨌든 오늘은 뜨겁고 달콤한 밤에 대한 기대는 접는 게 좋다. 500cc면 치명적 수치라 할 만한 혈중 알코올 농도 0.5g/L에 도달하게 되고 특히나 술에 약한 사람이라면 혀가 꼬이기 시작할 것이다. 기왕 망친 밤, 술이나 마시자는 생각이라면 내일 아침의 두통을 각오해야 한다. 바텐더의 조언 최대한 천천히 마심으로써 알코올 성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될 시간을 버는 게 좋다. 맥주는 독일산과 네덜란드산을 추천한다

출처 :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글쓴이 : 추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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